만방국제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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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는 이야기] 신입생 유학 결심서
이의주


중국 나무 / 상하이 가지 / 이의주(7학년)


한국에서 중국이라는 새로운 땅에 와서 유학을 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이렇게 좋은 환경과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ㅎ나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평생 함께 지내 온 부모님과 떨어져 몇 년을 지낸다고 생각하니 처음에는 두렵기도 했다. 하지만 만방에 오니 가족처럼 사랑해 주는 언니들, 친구들이 있었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힘들어하기보다는 오히려 하루하루를 알차게 지낼 수 있음에 감사했다. 유학생활을 하면서 나를 믿고 보내 주신 부모님과 훈련해 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더 열심히 하고 싶다. 늘 최선을 다하거나, 그보다 더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중국에 왔으니 당연히 중국어도 배워야 하고, 문법·스피킹 등 알아야 할 것이 많다. 이번 일주일 동안 여러 특강과 훈련을 통해 공부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만방인으로 살아가는 태도도 배울 수 있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나를 완전히 새롭게 바꿀 수 있게 된 것 같다.

이제는 일주일간의 Seven Power Training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학생의 본분인 학업에 집중하게 된다. 중국어, 영어, 수학뿐 아니라 내가 신청한 팀 활동도 시작된다. 내가 선택했고, 내가 하고 싶어서 신청한 것이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유학의 길을 걸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ㅎ나님이라고 생각한다. 아무것도 없는 광야에서도 ㅎ나님만 계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처럼, 홀로 유학생활을 하게 된 나에게는 늘 ㅎ나님을 찾고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댈 곳이 없다 해도 변함없는 분은 ㅎ나님이시기에 언제 어디서든 마음속으로 ㅎ나님께 묻고 함께 걸어가야 한다.

앞으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배워 가야 하기에 체력도 열심히 기르려 한다. 우리 모두가 Global Leader가 될 것이라는 말씀처럼, 지금 맡은 자리에서 제자로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만방에 들어오기 전에도 유학 결심문을 쓴 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확연히 다르다. 열 번의 여호수아 특강을 들으며 내용 하나하나가 너무 뜻깊고 의미 있고 유익했기에, 내가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지 깨달았다. 만방에서 받은 훈련 과정을 떠올리니 이제부터 내가 적어 나갈 만방 스토리가 더욱 기대된다.

만방에서 유학생활을 하며 정말 새로운 나로 거듭나기를,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하며 앞으로 시작될 본격적인 공부에 임할 각오가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