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방국제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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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예쁘게 말하는 네가 좋다'를 읽고
백주원


중국 나무 / 베이징 가지 / 백주원(7학년)

11월에 예쁘게 말하는 네가 좋다 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코로나19 이후에 말이 거칠어진 사람들을 위해서 "예쁜말"을 강조하는 책이고 저자는 말을 잘하면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나는 이책을 통해서 크게 느낀 것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바로 모든 말은 ㅎ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는 것이고 그 말을 들으시는 분이 계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단지 더 멋있어 보이기 위해서, 더 수월한 관계를 위해서, 나의 편을 더 많이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때로는 차별받고 따돌림 당하고 미움받고 시기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창조의 목적을 기억하며 ㅎ나님을 전하고, ㅎ나님을 높이고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 사용하는 도구라는 것이다. 이것을 기억하고 책을 다시 읽어보니 앞으로 살아가면서 실천할 나만의 결심을 할 수 있었다.

1. 내 방식을 버리고 상대방의 방식을 받아들이자!
나만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나는 말하다보면 내 식으로 말하는 습관이 있다. 내 방식으로만, 내 관점으로만 다른사람과 대화를 한다면 절대 그 사람의 마음을 공감할 수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다른사람과 싸웠을 때 그냥 그 문제를 내 관점에서만 본다면, 그대로 말한다면, 그 사람을 절대로 공감하고 이해 할 수 없을것이다. 이 책을 읽고 상대방의 방식으로 내 관점을 바꿀 때 상대방을 생각하고 말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내 방식을 버리고 상대방의 방식을, 상대방의 생각을 받아들일 때 진정으로 그 사람을 생각하는말, 위로와 격려의 말을 해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나는 이제까지 상대방의 생각을 무시하고 내 방식과 생각에 다른 사람들을 끼워 맞추려고 했던 것 같다. 앞으로는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내 방식을 버리고 상대의 생각과 방식을 받아들여서 상대방의 생각을 알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내가 될 것이다.

2.Listen Listen Listen First!
두 번째로 내가 다짐한 것은 listen, 경청이다. 우리 일상에서는 경청을 하지않고 자신의 의견만 말하는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그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이 나였던 것 같다. 나는 이제까지 생활하며 내가 듣고싶은 말만 편식해서 들은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말해주는 개선할 점과 따끔한 말들을 때로는 들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깨닫고 마음 깊이 새길 수 있었다. “夫君子之行,静以修身,俭以养德。”라는 말처럼 침묵을 지킬때 비로소 지헤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다른사람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것 같다. 다른 사람의 나와 맞지않는 생각들과 의견들이 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경청이고 침묵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나도 친구들, 형, 누나, 선생님들과의 대화 과정 속에서 그 사람의 생각과 의견을 존중하고 내 이야기를 하기전에 먼저 경청하는 내가 될 것이다.

3.최악의 말에서 최고의 말로!
최악의 말의 정의는 부정적인 말이고 최고의 말의 정의는 긍정적인 말이다. 나는 지금 내 감정, 내 상황이 더 중요했고 "조언"이라는 틀 안에서 좋지 않은 감정이 섞인 말을 하였다. 말은 최악으로 변했다. 옆에서 긍정의 말로 친구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내가 되었어야 했는데 나는 그냥 부정적인 말만하며 우리반의 사기만 떨어 뜨리고 있었다. 이를 통해서 나는 앞으로 어떤 상황에 있든지 지금 내 감정대로 말하고 행동하기 보다는 딱 한 번 더 생각하고 말할 것이고 연습할 것이다. 진짜 그 딱 한 번이 앞으로의 관계를 결정 한 다는 것을 기억하는 내가 될 것을 다짐한다.

이번 시간을 통해서 정말로 내 삶 속에서 ㅎ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말, 생각, 행동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정말 내 정체성처럼 ㅎ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도구로 말을 사용하는 내가 될 것을 다짐한다.

마지막으로 위 세가지를 실천하면서 꼭 필요한 ㅁ씀으로 독후감을 마친다.
"The fear of the lord is the beginning of knowledge"
ㅇ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시작이니라(잠1:7)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ㅇ호와를 경외하는 내가 될 것을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