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방국제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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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행복한 사춘기는 가능하다'를 읽고
김예은

아프리카 나무 / 케냐 가지 / 김예은 (8학년)
 

책을 처음 골랐을 당시 나는 "사춘기"라는 성장의 발판을 밟고 있었다. 사실 그때는 처음 겪는 감정의 변화들과 생각들 속에서 헤맸고, 어떻게 하면 이 시기를 기회 삼아 성장할 수 있을지? 혹은 이 시기를 통해 뭘 더 배울 수 있을지? 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었다. 더 좋은 방향으로 이 시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결심하며, 글을 읽어내려 보니 책 안에서 여러 방법과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 흔히 중학교 1학년, 2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1학기까지 우리는 수많은 성장의 변화를 겪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 시기를 옳은 길로 이끌어 준다면 분명 그 안에서 많은 열매를 맺힐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긍정 마인드 갖기”이다. 대부분 사춘기를 거치며 우리는 평소에 비해 더 예민해지고, 그렇기에 더 많은 불평과 부정적인 생각들이 우리의 안을 채울 수 있다. 이때, 우리는 친구 관계에서 쉽게 갈등이 일어나고, 어떤 상황에서든지 뭔가 조금이나마 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쉽게 짜증이 나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긍정"의 훈련이 필요하다. 매 순간을 긍정의 안경을 쓰고 바라본다면 날 향한 그분의 뜻과 계획을 발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분은 언제나 내 안에 모든 것을 허락해 주시기에 그 허락 안에서 내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날 향한 계획과, 축복을 부어주신다. 

"긍정마인드"를 실천하며 하루 동안 모든 관점에 긍정을 더해 보니 매 순간 속에 의미와 감사가 찾아지고, 보여질 수 있어 감사했다. 내 관점, 생각에 긍정의 안경을 써보니, 내가 바라보는 모든 것들이 사랑스러워 보였다. 한번은 반에서 한 친구가 내 스터디 플래너를 빌리고 잃어버렸을 때가 있었다. 솔직히 그 친구에게 화를 내고 싶었지만 다시 한번 긍정의 안경을 착용한 후 상황을 바라보니 "어차피 찾으면 되지"라는 생각이 들며 친구와 다시 좋은 관계를 이어 나갈 수 있었다. 이처럼  "긍정"의 힘은 한 사람의 하루를, 많은 면을 유익으로 가져다주는 것 같다. 앞으로는 더 긍정적인 사람이 되어 나뿐만 아닌 다른 사람에게도 긍정의 흐름을 흘려보내야겠다. 내안에 모든 것을 긍정으로 바꿔 채우며 "사춘기"라는 타이틀을 "성장할 수 있는 축복의 통로"로 바꿀 것이다.

두 번째로 꿈꾸는 힘을 길러야 한다. 저자는 책 안에서 꿈꾸는 습관에 대해 강조한다. 사춘기에 꿈에 대해 생각하고 노력한다면 정말 인생의 중요한 라이징액션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7살 때부터 지금까지 "건축가"라는 꿈은 늘 바뀌지 않았지만, 사실 나는 그렇게 내 꿈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생각해 본 적이 별로 없었다. 책에 나오는 많은 학생들이 꿈을 향해 달려가는 노력의 결실에 대한 스토리를 읽으며 나 또한 "내 꿈의 온도는 99도"를 목표로 두며 끊임없이 "건축가"의 길을 향해 노력해 나가겠다.

매일의 삶 속에서 늘 새로운 길들을 열어주시기에 두려움, 걱정 등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사춘기"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이 시기를 통해 더 훈련받고 단단해질 것이다. 나의 "사춘기"가 언제나 옳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기로 결심하며 그분이 부르시는 곳으로 달려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