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11학년 학부모 세미나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졸업반이 되어서 진로에 대해 막연하게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함께 모일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첫 번째 최하진 박사님의 강의는 교육이 지향해야 할 목표지점을 분명하게 알려주셨습니다. 두 번째 총교장선생님은 만방의 진로교육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셔서 안정감을 주셨습니다. 세 번째 김한수 박사님의 정확한 데이터를 통한 만방의 진로현황과 중국의 달라지고 있는 입시제도에 대한 안내는 만방의 진로교육이 과학적이고 명쾌하다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드림팀이 이끌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네 번째 졸업반 학생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만방을 졸업하면 저렇게 말을 잘하게 되나?'라는 생각에 웃음이 나왔습니다. 합창단의 멋진 모습도 명품학교라는 느낌이 들게 했고요. 귀한 기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 4월 27일 예비 졸업반 학생들의 대학입시 준비에 관한 학부모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위의 글은 어느 부모님의 감상문 일부입니다. 만방의 교육은 세상의 교육과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만방의 학부모라면 이 점에 동의와 협력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첫째, 세상은 독을 품고 공부할 것을 강요하지만, 만방은 이러한 독을 빼는 디톡스교육을 지향합니다. 세상은 비교의식, 남들보다 먼저 가려는 경쟁심, 불안과 두려움 등을 조장하며 생존을 위해, 살아남기 위해 공부하라고 합니다. 이러한 독들은 마치 날기를 원하는독수리에게 무거운 돌덩어리를 달아주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한계를 뛰어넘는 자녀를 원한다면 무엇보다 하늘의 평안이 우리 자녀들의 마음에 충만해야 합니다.
둘째, 만방은 학생들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체계적이고 가장 적합한 대학 진학지도를 합니다. 그렇지만 세상의 학원과 학교들과 달리 결과에 집착하기보다 과정에서 ‘Do your very best.”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중국 및 서구의 수많은 명문대학이만방을 신뢰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만방은 Product보다 Process에 더욱 가치를 두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구대학들이 만방의 교육을 알고 싶어 하여 왔고 그 기대 부응하기 위해 머지않아 ‘세븐파워교육’의 영문판이 출간됩니다. 만방교육의 선한영향력이 글로벌해져 가고 있는 것을 목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 올 8월에는 호주의 150여 개 학교 교장컨퍼런스에 초청받아 만방교육을 소개해 달라고 요청을 받은 상황이기도 합니다.
셋째, 대학입시 준비과정은 자아를 내려놓는 과정으로 더욱 겸손해져야 하는 기간입니다. 많은 종교인이 자녀의 진학을 위해 100일 ㄱ도회를 하곤 합니다. ‘무엇을 위해?’라고 묻고 싶습니다. 원하는 대학에 합격시켜달라는 ㄱ도야 말로 종교의 힘을 통해 내 욕심을채우려는 불순한 동기입니다. 당락에 관계없이 어떠한 결과에도 감사할 줄 아는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만방의 선생님들은 우리의 노력이 한계를 뛰어넘도록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되 결과는 합격이든 불합격이든 겸손하게 후회없이 받아들이도록 지도합니다.
넷째, 자녀의 대학진학지도 방향의 원칙을 바로 세우시길 바랍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는 걱정거리를 자녀에게 물려주지 마십시오. 무엇보다 진리와 대의를 먼저 구하는 것이 우리들의 자녀교육의 원칙이 되어야 합니다. 만방을 명문대진학의 정거장 정도로 생각한다면 자녀가 인생에서 배워야 할 선한 가치들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Something good for me’의 인생이 아니라 ‘Something good through me’의 인생으로 살아가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나만을 위한’ 이기적 욕구를 채우는 꿈을이루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세상에 유익과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서번트리더, 그가 바로 ‘만방인재’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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