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엄마가 있으니 대한민국의 교육이 무너지는 것 아니겠어요!”
이런 황당한 소리를 들으셨다면 어떻게 반응하시겠습니까?
실제로 최하진 박사가 자신의 강연회에 참석한 한 엄마에게 자녀를 닦달하는 것은 과도한 관심임을 꼬집으며 한 말입니다. 그 엄마는 그날 집에 돌아가서 남편에게 화풀이를 실컷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다 아들과의 갈등 가운데 있는 자신을 바라보게 되었고, 최하진 박사의 말을 곱씹어 보다 결국 자기 자녀를 보낼 수 있는 곳은 만방 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러 아들을 만방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책망의 소리를 듣고 만방에 자녀를 보낸 유일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모의 만방 교육에 대한 전적인 신뢰 가운데 아들은 만방에서 잘 자랐고 부모-자녀 관계도 좋아졌을 뿐 아니라 진정한 자신의 재능과 꿈을 발견하였습니다. 현재는 중국 최고의 명문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이 학생을 보며 무엇보다 자랑스러운 것은 재학 기간 동안 사랑의 교훈, 책망, 바르게 함과 훈련을 통하여 만방이 지향하는 세븐파워 인재로 성장한 것입니다.
현재 한국의 부모님들은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이 암울하다고 비판하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는 자녀가 혹시 뒤쳐질까 두려운 마음이 있고, 그 두려움으로 인해 경쟁 속으로 우리 자녀들을 몰아넣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만방에서는 우리 귀한 자녀들이 생명력 있게 살아나도록 어떻게 교육할까를 연구하며 더 좋은 방법을 끊임없이 찾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가장 가까이서 배우는 선생님이신 학부모님과 함께 교육 방향을 맞추어 온전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다음의 당부 말씀을 드립니다.
첫째로, 진정한 공부의 의미를 찾아 주세요.
다음의 고백이 여러분의 아들, 딸의 고백이라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지금까지 내 마음 속에는 ‘다른 사람의 시선’이라는 부담의 돌덩이가 항상 자리 잡고 있었다. 진정한 공부의 의미를 알지 못했다. 그래서 행복한 순간에도 진짜 마음 놓고 웃을 수가 없었다. 부모님께는 ‘공부 잘하는 착한 딸’, 선생님들께는 ‘공부 잘하는 성실한 학생’, 친구들에게는 ‘완벽하고 멋있는 친구’로 보여지기 위해 속으로만 끙끙거리고 혼자 아파하던 내 모습이 생각나서 눈물이 났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갖는 강박관념이 하나 있습니다. 부모님을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다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즐겁게 공부하기 보다는 보여주기 위해서 공부합니다. 100점을 맞아도 그 다음 시험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자녀에게 이런 무거운 돌덩이를 얹어주는 대신 날개를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만방의 선생님들이 우리 자녀들을 누르고 있던 돌덩어리 치우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합니다. 부모님께서도 함께해 주시면 자녀는 날개를 달아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것입니다.
둘째로, 자녀의 성적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세요.
부모가 성적에 민감하게 반응할 때 자녀가 받는 스트레스는 측정 불가능할 정도로 커집니다. 위의 고백을 털어놓은 학생의 어머니는 매주 나오는 Weekly Test의 점수 1, 2점에 일희일비하며 자녀에게 수시로 전화하여 닦달하곤 하였습니다. 결국 학생은 스트레스와 짜증 속에서 하루하루 보내게 되었고, 이 사실을 안 학교는 부모님께 성적표를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멀리서 두 손 모아 응원하는 부모가 되시도록 한 것이지요. 이 학생은 한 학기가 지난 후 이런 고백을 하였습니다.
“시험 보기 5분 전에 이렇게 했어기도했요. ‘시험 잘 보게 해주세요’가 아니라 ‘전심으로 임하는 저와 함께 해주세요’ 라구요.”
셋째로, 자녀가 웃음을 되찾게 도와주세요.
이 학생이 입학한 지 세 학기가 지났을 때 다음과 같은 부모의 고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딸을 만방에 보낸 적잖은 이유 중의 하나는 만방 학생들의 환한 얼굴이었습니다. 흔한 생각으로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공부에 시달리고 입시에 스트레스 받아서 다들 힘들어 하는데 얘네들은 어찌 이리 하나같이 행복한 표정에 광채 나는 얼굴일 수 있을까? 그런데 이제 보니 우리 딸내미 얼굴에도 살짝 그런 모습이 담긴 듯 하여 감사합니다.”
학생도 웃음을 찾았고, 부모도 이제 자녀와 함께 행복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만방의 아이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공부의 가속도가 붙는 비밀이 여기에 있습니다. 압박 가운데 밤잠 안 자면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며 공부의 집중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공부에 동기를 불어넣고, 공부하는 얼굴에 웃음을 찾아주며, 공부에 대한 사명감을 불어 넣어줍니다. 가치관의 변화, 종이 한 장 차이 같지만 그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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